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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<파라과이> 여행 정보와 음식 추천

by moneyping 2025. 3. 3.

파라과이 여행에 관련된 사진

남미의 숨은 보석, 파라과이는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, 그리고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나라입니다.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위치한 이 나라는 다른 남미 국가들보다 관광지로 덜 알려져 있지만, 그만큼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파라과이의 주요 여행 정보와 꼭 맛봐야 할 음식을 소개합니다.

1. 파라과이의 대표 여행지

파라과이는 유럽풍 도시와 대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나라입니다.

- 아순시온(Asunción)
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곳입니다.
독립의 집(Casa de la Independencia) – 파라과이 독립의 역사가 깃든 박물관입니다.
로페스 궁전(Palacio de los López) –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대통령궁입니다.
아순시온 베이(Asunción Bay) –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.

- 이타이푸 댐(Itaipú Dam)
✔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 댐 중 하나로, 브라질과 파라과이 국경에 위치해 있습니다.
✔ 야경이 특히 아름다우며, 가이드 투어를 통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.

- 헤수스와 트리니다드 예수회 유적(Jesús y Trinidad Missions)
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예수회 수도원 유적입니다.
✔ 17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.

- 엔카르나시온(Encarnación)
✔ ‘파라과이의 이비자’로 불리며, 아름다운 해변과 축제로 유명합니다.
✔ 매년 2~3월에 열리는 카니발(Carnaval de Encarnación) 은 남미에서 손꼽히는 축제 중 하나입니다.

- 차코 지역(Gran Chaco)
✔ 파라과이 서부에 펼쳐진 광활한 자연 보호구역입니다.
✔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, 모험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.

2. 파라과이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

파라과이 음식은 옥수수와 육류를 기반으로 한 고유한 요리들이 많습니다.

- 소비소(Sopa Paraguaya)
✔ ‘파라과이식 스프’라는 뜻이지만, 사실은 스프가 아니라 옥수수빵입니다.
✔ 옥수수 가루, 치즈, 계란, 우유 등을 섞어 오븐에 구운 음식으로,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.

- 치파(Chipa)
✔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간식으로, 치즈와 타피오카 가루를 넣어 만든 치즈빵입니다.
✔ 길거리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, 커피나 마테차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.

- 아사도(Asado)
✔ 파라과이에서도 아사도(남미식 바비큐) 가 매우 인기 있습니다.
✔ 숯불에 천천히 구운 고기에 파라과이식 소스를 곁들여 먹습니다.

- 음부이(Mbeyú)
✔ 타피오카 가루와 치즈로 만든 전병 같은 음식입니다.
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.

- 보리 보리(Bori Bori)
✔ 닭고기 육수에 치즈볼을 넣어 끓인 전통 수프입니다.
✔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입니다.

- 테레레(Tereré)
파라과이 전통 차로,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마테차입니다.
✔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히는 음료로 인기가 많습니다.

3. 파라과이 여행 꿀팁

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파라과이 여행 팁을 소개합니다.

- 화폐 & 환전
✔ 파라과이의 공식 화폐는 과라니(PYG)입니다.
✔ 미국 달러도 일부 사용 가능하지만, 환전소(Casa de Cambio)에서 과라니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
- 교통
✔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지 않으므로, 우버(Uber)나 택시 이용 추천합니다.
✔ 장거리 이동 시 플로타(FLOTA) 라고 불리는 장거리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- 치안
✔ 파라과이는 비교적 안전한 국가지만, 아순시온의 일부 지역에서는 소매치기 주의가 필요합니다.
✔ 밤에는 혼자 다니지 않고,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가방을 조심해야 합니다.

- 기후
✔ 파라과이는 아열대 기후로, 여름(12~2월)이 무더우므로 자외선 차단제 필수입니다.
✔ 겨울(6~8월)은 비교적 온화하지만,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수 있습니다.

파라과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여행하기 좋은 매력이 가득한 나라입니다. 수도 아순시온의 역사적인 명소부터 자연이 아름다운 엔카르나시온, 차코 지역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, 예수회 유적과 이타이푸 댐 같은 문화유산도 인상적입니다. 또한 소비소, 치파, 보리 보리 같은 파라과이 전통 음식은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. 남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, 파라과이도 꼭 한 번 방문을 추천합니다.